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와 하엘 기업부설연구소(연구소장 김학동 박사)는 지난 62일부터 8일까지 COEX Convention Center와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24회 국제생화학분자생물학회(IUBMB SEOUL 2018 Congress)에서 각종 암세포주와 암환자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진 라이보좀 S3와 같은 마커 단백질들의 혈액으로의 분비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IUBMB Congress’3년마다 각 대륙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고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생화학분자생물학회로서 국제심포지움, 젊은과학자 심포지움, Education Workshop 및 총회를 실시합니다. 한국의 회원학회인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 Korean Society of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회장 KIST 오우택 박사)에서 유치에 성공하여 올해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됐으며, 고려대 김준 교수는 이번 IUBMB 총회의 한국대표를 맡음과 동시에 IUBMB 공천위원(nominating committee member)으로 당선이 됐습니다.

이번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하엘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장을 역임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가 20167월에 설립한 국가인증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다양한 조직에서의 암 세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단백질들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연구와 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기업 공개(IPO)를 위한 상장주간사로 한화투자증권을 선정해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시장에서 평가 받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엘 기업부설연구소의 소장 김학동 박사는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IUBMB Seoul 2018에서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쁜 일이라며 이번 발표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알림과 동시에 국내외의 연구진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해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