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교수님께서 대표로 계시는 암 진단, 전이디바이스 등 암 진단키트업체 하엘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엘은 그동안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증권사 미팅을 진행했으며, 조만간 주관사를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주관사 선정은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첫 단계 입니다.

 

하엘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밸류에이션 평가 또한 진행될 예정이라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과 상장위원회 심의,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등의 절차를 더 거쳐야 합니다.

 

하엘은 전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장을 지내고, 현재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한국미생물학회와 한국미생물학회연합회장을 지내고 있는 김준 교수가 대표로 있는 회사로 암 진단 디바이스와 바이오칩을 개발양산해 헬스케어디바이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엘기업부설연구소 HAEL Lab과 고려대 안암병원, 김준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혈액 단 한 방울만으로 rpS3 단백질의 분비현상을 이용해 암의 조기 발견과 추적관찰이 가능한 자가 진단기를 개발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암을 조기 발견하는 진단기를 개발한 것입니다.

 

하엘은 이 자가 진단기를 활용하면 암의 조기 발견 뿐 아니라 암의 전이 여부 나아가 발생 부위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자가진단기의 위장관 암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현재 암 선별검사를 위해 의료현장에서 사용 중인 혈청학적 바이오마커들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자가 진단기는 2017년 상반기에 6건의 국내외 특허출원을 했으며,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허가임상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하엘이 상장될 경우 암 진단 및 전이 마커를 이용한 진단키트 전문 업체로써 체외 암 진단기 시장에 커다란 파장이 예상됩니다. IB업계에서는 실제 상장으로 이어지기까지 아직 절차가 좀 필요하지만, 대표이사인 고려대학교 김준 교수님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봤을 때 상장을 넘어 커다란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스페셜경제